샘터문학상 신인상 수상 - 김은숙 수필가

제 7회 샘터문핫상 시상식 - 베르네천 길 위에는 외 1편 - 수필낭송 박지수 낭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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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20-03-16 [02:44]

 

  © 김성기

 

《SAMTEO NEWS》

 

[프로필]

    김은숙

전북 정읍시 출생
경기도 부천 거주
경인교육대학교 졸업
인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샘터문학상 신인상 수상 (수필,등단)
샘터문학상 신인상 수상 (시,등단)
샘터특선상 창작대상 수상 (시부문)
(사) 샘터문학 기획국장
(사) 샘터문인협회 회원
(사) 샘터문예대학 시창작학과 강사
(사) 샘터문학신문 (샘터뉴스) 기자
문학 시농 동인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공저>
사랑, 그 이름으로 아름다웠다
청록빛 사랑 속으로
아리아, 자작나무 숲 시가 흐르다
사립문에 걸친 달 그림자
시詩, 별을 보며 점을 치다
우리집 어처구니는 시인

고장난 수레바퀴
<컨버젼스 시집/샘터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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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네천 길 위에는

      김은숙

알을 품고 싶은 새들이 모여 산다
물을 댄 논 속에는 개구리들이
목청을 높여 전기를 만들고
서른 걸음마다 하나씩 서있는 전봇대는
개구리가 만든 전기를 나른다
건너편 화우테크놀로지
벼랑에 다알리아 꽃잎 여섯 장,
개구리가 만들고 전봇대가 날라온 전기로
십 초마다 한 번 다른 빛으로 색칠된다

물가 언덕 배기에는
오랫동안 터 잡고 있는
천막 저택이 있다
오정동 옆동네 박노인의 전원주택,
대문으로는 긴 장대, 장대 끝에는 문패처럼
액자도 걸려 있다
액자 속 여인은
비가 올 때도 눈이 오는 날도 속삭인다
‘친구야, 한 잔 하자, 국순당’

나도 이 길 위에서는
전기를 만든다
발걸음이 모터가 된다
치이칙 치이익
마음 속 페달을 힘차게 돌린다
돌아가는 바퀴마다 나타나는 얼굴,
들을 건너온 바람이
내일 일정을 알려준다
딩동, 딩동딩동

 

 

《SAMTEO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편집본부장 조기홍 기자
취재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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