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특선상 산문시 대상 - 장지연 시인

장지연 시인 - 바람이 머물때 나무는 춤춘다 외 4편으로 - 샘특선상 대상 수상 - 시낭송 남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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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19-11-02 [10:13]

▲     ©이정록

 

 

 

 《SAEMMOON NEWS》

 

2019년 9월 7일 중랑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샘문학이 개최한 개최한

 

샘문학상 및 컨버젼스 감성시집 출간회에서 바람이 머물때 나무는 춤춘다. 외 2편으로

 

단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샘특선상 산문시 대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인 지은경 박사 (시인, 수핅가, 소설가, 문학박사,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는

 

5대 일간지 신춘문예에서 수상한 작품보다도 월등하게 우수한 작품이며 자유시의 내재율과

 

서정성, 이미지, 비유법, 상징성 등이 뛰어나고 내면의 심상을 다스리며

 

본래적 자아를 회복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수려한 작품이라고 말하며,

 

 

 

샘문학상에 응모한 시인이나 작가들은 하나같이 우수한 작품들을 쓰는 시인이고

 

작가들이라며 앞으로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큰 별들이 많이 탄생했다고 말하며

 

샘문학 이정록 회장에게 부럽다, 그리고 크게 성장할 신성新星들을 발굴하고

 

키워낸 것에 대해서 한국문단 원로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모쪼록 시인이 열정적인 창작열을 발휘하여 독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이 되기를 축원하며 문운창대하기 바란다.

 

 

 

그럼 장지연 시인의 시詩 세계로 잠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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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장지연

아호: 은재
서울시 중랑구 거주
샘특선상 산문시 대상 수상

2019 서울시 지하철안전문 공모시 당선
대한문인협회 신인문학상 (시,등단)
(사) 샘문학 편집국장
(사) 샘문인협회 운영위원
(사) 샘문학신문 관리국장
대한문인협회 회원
글벗문학회 회원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공저>
짧은 글 긴 호흡
내 마음의 꽃길
바람의 운명
시 별을 보며 점을 치다
우리집 어처구니는 시인
<샘문/컨버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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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물 때 나무는 춤춘다

                                                                       장지연

음표들이 날아다니며 내 마음 곳곳을 누비고
소리가 울리며 시간을 간지럽히는 공간
바이올린 선율에 참지못하고 흐느끼는 몸짓으로
통유리 밖 나무들이 리듬을 타는 날
물음표 하나
음표들 사이에 던져 본다

너와의 교감에 온몸으로 반응하는 나를
잊을 수 있겠니
눈을 보면 밤하늘 별을 보듯 황홀해 하고
손만 잡아도 가슴이 뛰며 얼굴이 붉어지는
목소리라도 들으면 클래식을 접하듯 아득해하는 나를 잊을 수 있겠니

커피에 크림을 넣고 설탕도 넣어 마셔 본다
쓰고 검은 아메리카노 같은 너의 일상에
한 숟가락의 설탕처럼 하얀 크림처럼 스며들고 말았어

바람이 머물 때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리듬을 타고
음악이 잔잔하게 밀려와서는 나를 너에게로 떠미는데
그런 너를 내가 잊을 수 있겠니
또 하나의 물음표를 던진다

음표와 물음표가 흐르는 아름다운 순간
흔들리는 우리를 어쩌면 좋을까
흐르는 시간에 밀려 그리움으로
바뀌어가는 사랑
바람이 머물 때 나무가 춤추는 이유를
너는 알겠니

 

 

《SAEMMOON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취재 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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